새벽묵상 :: 원주 기업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골교회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묵상입니다.
[월요 묵상] 새 이름으로 리셋 (창17:1-14)

아브람은 86세에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86세가 되도록 자녀를 보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감동이나 환상이나 말씀으로 다가오지 않으셨습니다.
아브람은 길을 잃었습니다.
하갈을 통해서 아들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지지하시거나 동의하시거나 기뻐하시는 어떠한 증험도 없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 없이 홀로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언제까지 13년이라는 긴 세월을 혼자 보내게 됩니다.
아브람은 기근이 찾아와서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길을 한 번 잃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을 낳고 또 한번 길을 잃었습니다.
진리 없이 결정한 일입니다.
말씀 없이 부부가 상의해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결과는 있으나 하나님의 기쁨이 없는 오랜 시간을 아브람은 보내게 됩니다.
창세기 17:1절은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길을 잃어버린 아브람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말을 건넵니다.
오랜 침묵의 깨뜨리고 하나님이 길 잃은 아브람에게 처음 하시는 말이 뭔지 아세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이 말씀은 네가 보기에 네 나이가 86세가 되는 99세가 되든 너는 아들을 출산하기가 부족함이 있어도, 나는 부족함이 없는 전능한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는 말씀은 나를 따라 여기까지 왔으면 믿음으로 하라! 말씀을 따라서 행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브람이 왜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했을까요?
아브람이 왜 사래가 아닌 하갈을 통해 자녀를 낳았을까요?
나이가 많아서, 경수가 끊어져서, 힘이 없어서, 등등 여러 가지로 나열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면, 옛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감당하려니 한계가 오는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새 일을 감당하려면, 옛사람으로 옛 사람의 본성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터집니다. 유연성이 있는 새 부대가 새 술과 같은 새 성령의 역사에 적합하듯,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을 이어갈 새 사람이 아브람에게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십니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입니다.
새 이름으로 리셋시켰던 것입니다.
열방의 아버지라는 새 이름으로 언약을 이어가도록, 말씀을 붙잡을 수 있도록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새 이름을 주십니다.
(창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옛사람으로 하나님의 전능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수 없습니다.
항상 한계에 부대끼며 힘들어 합니다.
새 이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부여해 주시는 새 이름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늘 한계에 부딪치십니까?
너무 버겁습니까?
13년의 침묵을 깨뜨리고 먼저 찾아오신 하나님의 방문을 기다리세요.
그리고 새이름을 부여해 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세요.
내가 이미 저질러버린 이스마엘과 그로 인한 오랜 침묵은 다시 다가오실 하나님의 방문과 새 말씀과 새 이름으로 받을 수 있는 충분한 묵상의 시간이 될 것이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질서 안으로 당신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이 신선한 길이 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원주 기업도시, 작은 교회 목사의 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