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 원주 기업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골교회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묵상입니다.
[화요묵상] 끌리는 자리보다 이끄신 자리 (창2:4-17)

창세기 2장은 우리의 시선을 에덴동산으로 데려갑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창세기 1장에서 이미 선언된 인간 창조를 더 가까이 보여 주십니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에덴동산 가운데 있던 두 나무입니다. 하나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이고(간략, 선악과) 또 하나는 생명 나무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어도 되는데(자유, freely)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생명나무는 금지된 나무가 아니라, 먹을 수 있도록 허락된 나무였습니다.
왜 사람들은 하지 말라는 것에 눈이 향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뱀(사탄)은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곳에 꼭 그 자리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히 비틀어 사람을 유혹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이것이 <끌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이끌었습니다>.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신 뒤 방치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을 생명이 있는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사람의 첫 자리는 광야가 아닌 에덴이었습니다.
사람의 첫 부르심은 죽음이 아닌 생명 곁에 머무는 자리로 하나님은 이끄셨습니다.
이끈다는 것은 주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악과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이끄심>이 인간의 <끌림>으로 바뀝니다.
우리의 눈과 마음을 자극하고 끌리게 하는 것은 언제나 선악과이고, 선악과 주변에는 항상 그 옛뱀이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심지어 말까지 하며 ,
“너도 하나님 없이 살 수 있어.”
“네가 기준이 되면 돼.”
“굳이 말씀 아래 있을 필요 없어.”
“네 눈에 좋아 보이는 대로 선택해.”
그렇게 사탄은 아주 그럴듯한 말로 우리의 마음을 흔듭니다.
귀에는 달콤하지만, 끌림에 맘이 팔려 손으로 취하는 그 순간 당신은 생명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끌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끄신> 자리입니다.
오늘 하루,
경작하고 지켜야(창2:15) 할 소중한 당신의 <마음>과 <일터>에서 하나님의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으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이끄신 그 자리에서 평안과 자유와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원주 기업도시에 있는작은 시골 교회 목사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