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ub Promotion

[화요 새벽 묵상] 내 것에서 하나님의 것으로! (창세기 31:43-55)

KakaoTalk_20260928_150337193_01.jpg

 

라반의 억지 주장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고, 오랫동안 참았던 야곱의 감정이 견고한 물줄기처럼 터져 나와 라반의 억지 주장을 파쇄합니다.

 

야곱의 조목조목 따지는 논리에 라반은 당황했는지 그의 말의 논리가 뒤엉킵니다.

 

말이 엉키면 조급해지는데, 라반은 소유권을 주장합니다.

 

43절a입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이 싸움 진 겁니다.

 

대화에 논리가 부실해지면 소유권으로 갑니다.

내 것이라는 것이죠.

야곱에게 있는 네 아내도 내 딸이고, 자식도 내 자식이고, 양떼도 내 것이라는 겁니다.

 

언제쩍 이야기입니까?

과거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아니죠!

 

라반의 꺾여버린 논리는 이윽고 항복선언을 합니다.

43절b입니다.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전날 밤 하나님에게 야곱 손대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야곱에게 강펀치 맞으니 라반이 결국은 인정합니다.

 

소유권 주장에서 경계선을 정하자! 이쯤에서 우리 화해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야곱은 돌을 기둥을 세우고 증거를 삼습니다.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다.

라반은 이 돌무더기를 “여갈사하두다”라고 (아람어)붙이고,

야곱은 갈르엣을 불렀다(히브리어) 뜻은 돌무더기, 증거의 무더기란 뜻을 가집니다.

 

그리고 라반이 다시 <미스바>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그 뜻은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감찰하신다 살피신다”입니다.

 

야곱과 라반은 이 기둥을 화해의 증거로 삼고, 길르앗 산에서 함께 예배하고 떡을 먹으며 서로를 축복하고 라반을 집으로, 야곱은 가족들과 고향으로 떠납니다.

 

내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한계에 부딪힙니다.

라반이 그랬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말하면(바울처럼, 고전 3장) 분쟁도 그치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잠잠케 하시고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십니다.

 

작은 말이 아닌

큰 말을 하세요.

 

내가 하면 작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크게 됩니다.

 

 

원주 기업도시, 작은 교회 목사의 묵상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