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 원주 기업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골교회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묵상입니다.
[수요 새벽 묵상]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창 24:21-51)

아브라함의 종은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났습니다.
분명한 목적, 이삭의 아내를 데려와야 한다는 사명을 받았지만,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어느 집의 딸을 만나게 될지, 그리고 만난다 하더라도 그 여인이 고향을 떠나 얼굴도 보지 못한 주인의 아들과 결혼하겠다고 나설지, 그리고 그러하겠다 하더라도 그 가족이 가나안 땅으로 딸을 시집보낼지 알 수 없었습니다.
종은 우물가에서 기도했습니다.
물을 길으러 나온 여성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브가가 나타났습니다.
종은 리브가에게 물을 달라고 했고, 자신에게 물을 줄 뿐 아니라 낙타에게도 물을 주었습니다. 자신이 기도한 대로 일이 진행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종은 리브가에게 누구의 딸인지, 또 머물 곳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집안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종은 놀라운 감격 속에 머리를 숙여 여호와 하나님게 경배하였습니다.
종은 깨달았습니다.
가나안에서 메소보다미아까지 올 때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순종하여 왔을 때, 이미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24장에서, 아브라함은 종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실 것이라고 미리 말씀합니다. 40절입니다.
“주인에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믿음으로 순종하니.
우물이 있었고,
그곳에서 기도하니
기도가 끝나기기도 전에 한 여인이 나타났고
물을 요청하니 물과 함께 낙타에게도 물을 주고
알고보니 그 여인이 바로 아브라함의 친척이었습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사건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일처럼 하나의 길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평탄함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입니다.
내일 일이 어찌될지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명의 길을 가보셔요!
우물 하나를 만날 것입니다.
기도 해보세요.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한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당신이 만나야 할 사람이 그 사람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평탄함의 역사가 오늘 당신에게도 일어나길 축복합니다.
- 원주 기업도시, 작은 교회 목사의 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