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 원주 기업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골교회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묵상입니다.
[월요 묵상]잘못된 선택이 남긴 비극 (창19:23-38)

마음이 아픈 월요일 아침입니다.
롯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롯은 소돔 성이 멸망할 때, 구원을 받았습니다.
롯이 구원을 받은 것은 롯이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선택을 하거나 어떤 특별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순전히 아브라함의 중보로 <은혜>를 입었습니다.
2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롯은 처음에 좋은 땅을 선택했습니다.
눈에 보기에 좋은 땅, 그 땅은 소돔이었습니다.
소돔을 향해 장막을 옮겼고, 마침내 소돔 안에서 살았습니다.
행복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소돔에 이주한 지 얼마 안 되어 전쟁에 휘말려 포로가 되었습니다.
전 재산을 다 잃었습니다.
그리고 소돔성이 순식간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탔습니다.
상상치도 못한 일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믿어 지지가 않습니다.
천사들의 도움으로 롯은 성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자기가 투자한 모든 것이 불탔습니다.
아내도 미련이 남아 불타는 소돔을 향하여 뒤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되어 잃었습니다.
사위들도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다 잃었습니다.
간신히 두 딸과 함께 목숨을 건지고 굴속에 숨어 살았는데,
술을 먹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술에 취하여 두 딸과 동침하여 자녀까지 낳습니다.
롯은 그 당시 가장 풍요로운 땅 소돔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기에 좋은 소돔에 자신과 가족을 이주시켰지만
롯은 소돔 땅에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아내를 잃고
두 사위를 잃고
전 재산을 잃고
모든 것을 다 잃고 굴에 숨어 살다 부끄러운 사건의 당사자가 됩니다.
오늘 아침 롯의 선택이 주는 교훈은 우리 안에 있는 옛본성의 선택이 얼마나 끔찍한 비극을 가져다주는지 말씀합니다.
눈에 보기에 좋은 대로 선택하면 끔찍합니다.
예수를 믿지만, 여전히 옛사람의 본성을 이기지 못하고 롯과 같이 눈에 보기에 좋아 보이는 소돔을 선택하려 하고 어떻게든 그 성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롯보다 아브라함의 선택이 우리의 선택이 되기를 바라는 아침입니다.
- 원주 기업도시, 작은 교회 목사의 묵상
